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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외전]
◀ 앵커 ▶
이스라엘군이 본격적인 지상전에 앞서 '테러 타워'로 규정한 가자시티 고층 건물들을 잇따라 폭격하고 있습니다.
예루살렘에선 팔레스타인 출신 용의자가 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을 향해 총을 쏴 적어도 6명이 숨졌습니다.
장재용 기자입니다.
◀ 리포트 ▶
굉음과 함께 공중에서 떨어진 폭탄이 가자시티 중심부 12층 건물을 타격합니다.
거대한 먼지 기둥이 피어오르더니 두 번째 폭격에 그대로 무너져 내립니다.
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사용하던 건물이었다며 정밀 무기와 대피 경고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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촌은 공포에 떨었습니다.
[자닌 조아롭/팔레스타인 난민] "진심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,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폭격은 말도 안 됩니다.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쳐버려요."
이스라엘은 지난주 금요일 12층짜리 알무슈타하 타워를 시작으로 나흘째 가자시티에서 눈에 띄는 고층 건물 폭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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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 지구와 해외 고급 호텔에 머무는 하마스 살인범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규정했습니다.
네타냐후 총리는 '테러 타워' 50개를 파괴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.
[베냐민 네타냐후/이스라엘 총리] "지난 이틀 동안 50개의 감시탑이 무너졌고, 공군이 그 탑들을 파괴했습니다. 우리 병력이 종목장세
가자시티로 집결하여 지상 작전을 펼치는 가장 중요한 작전의 서곡일 뿐입니다."
이스라엘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면서 가자지구에서 하루 새 최소 40명이 사망했고, 이스라엘 기갑부대 병사 4명도 전사했습니다.
한편 현지 시간 8일 오전 예루살렘에선 괴한 2명이 버스에 타고 있는 시민을 향해 총을 쏴 적어도 6명이 숨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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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의자인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은 초정통파 유대교도 부대 소속 군인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.
하마스는 영웅적인 작전이라고 치켜세웠고, 이스라엘은 더욱 가혹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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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재용 기자(jyjang@mbc.co.kr)
기사 원문 - 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5/nw1400/article/6754002_36776.html